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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 2012 리뷰/ 정유미&이진욱&김지석 33세 여자들의 리얼 로맨스, 2012년 TVN 화제작 본문

2012년 여름, TVN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가 있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33세 동갑내기 세 여자의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며 20~30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정유미, 이진욱, 김지석의 삼각 로맨스와 정현정 작가의 명대사가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20대 후반에 봤는데, 주인공들의 고민이 너무 공감되어서 매주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연애할 떄의 설렘과 고민, 이별의 아픔까지 정말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 정보
작품명 :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멜로
연출 : 이정효, 장영우
극본 : 정현정
출연 : 정유미, 이진욱,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 김예원, 인교진
총 회차 : 16부작
방송 : 2012년 6월 20일 ~ 8월 9일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2011년 방영된 '로맨스가 필요해'의 시즌2 격 작품으로, 33세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특 코미디이다.
줄거리
주열매 (정유미) - 33세 작곡가
주영매는 33세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 명랑하고 솔직한 성격이다. 열매에게는 윤석현이라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정확히는 6번째 계약연애 중이다.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 오랜 연인. 습관처럼 함께하는 관계이다.
열매는 이번에도 쿨하게 석현과의 관계를 시작한다.
윤석현 (이진욱) - 34세 시나리오 작가
윤석현은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시나리오 작가이며 승부욕이 강하고 까칠하지만, 일에 대한 프로의식이 확고하다.
석현은 열매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석현은 열매가 다른 남자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요즘 행복해하는 열매를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신지훈 (김지석) - 31세 카페 대표
신지훈은 카페 사장으로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로맨티스트이다. 열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열매에게 다가간다. 석현처럼 까칠하지도 않고 따뜻하고 로맨틱하게 열매의 마음을 조금씩 녹여간다.
삼각관계의 시작
열매는 오랜 연인처럼 습관처럼 함계하는 관계인 석현에게 마음이 있지만 석현은 그런 열매를 밀어낸다. 반면 지훈은 따뜻하게 배려하고 챙겨주는 로맨틱한 모습에 마음이 흔들린다.
석현은 열매를 밀어냈지만, 지훈에게 마음이 가는 열매를 보니 질투가 생기고 마음이 좋지 않다.
우주선 - 세 친구의 우정
열매에게는 두 명의 소중한 친구가 있는데 선재경과 우지희다. 세 사람의 성을 따서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선재경 (김지우) - 슈즈 디자이너로 아나운선 남편 이장우가 있지만, 남편의 불륜을 참고 살다가 이혼 후 새로운 삶을 만든다.
우지희 (강예솔) - 영화관 부매니저로 평범한 사랑을 꿈꾸는 자유 연애주의자로 특이한 성격이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세 친구는 함께 모여 수다를 떨는데 연애 이야기, 남자 이야기, 고민 이야기 등 서로 위로하고 응원한다.
선택의 순간
열매는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가족같이 지내던 오랜 연인이었던 윤석현이 아닌 다정하고 따뜻한 신지훈을 선택했다. 그러던 중 석현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그동안 자신에게 결혼에 대한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되고 열매는 울부짖는다.
석현은 그런 열매의 마음을 또다시 밀어내고 곁을 떠나려한다.
해피엔딩
1년이 흐르고 석현은 열매를 그리워하며 시골에 있는 곳에서 생활을 하는데 열매가 석현을 찾아간다. 그리워했던 열매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오랜 연인의 또 다른 연애가 시작된다.
재경은 한정민과 함께 파리로 떠나고, 지희는 김태우와 결혼해 임신한다. 세 여자는 각자의 행복을 찾았다.
주요 출연진
정유미 (주열매)
정유미는 열매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유미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로코퀸으로 등극했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33세 여성의 로맨스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이진욱 (윤석현)
까칠하지만 마음 깊이 열매를 사랑하는 마초남 석현 역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특히 열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모습, 질투하면서도 냉정하게 밀어내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지석 (신지훈)
김지석는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로맨티스트 지훈 역을 맡아 석현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열매를 위해 끝까지 기다리고, 결국에는 미소로 보내주는 모습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지우, 강예솔 (우주선 친구들)
김지우는 이혼 후에도 당당하게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재경을 연기하며 한국판 '사만다'라는 호칭을 얻었다.
강예솔은 평범한 연애를 꿈꾸지만 특이한 성격의 지희를 연기하며 3인 3색 로맨스를 완성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
1.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가장 큰 매력은 현실성이다.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33세 여성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연인,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 모든 것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2. 정현정 작가의 명대사
정현정 작가는 여심을 뒤흔드는 공감 가는 대사로 유명한데 드라마 내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수많은 어록이 탄생했다.
3. 세 여자의 우정
우주선이라 불리는 세 친구의 우정이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모여 수다 떨고, 서로의 연애를 응원하고, 힘들 때 위로하는 모습.
저도 제 친구들과 이렇게 수다 떨던 시절이 생각나서 뭉클했습니다. 여자들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보여준 드라마였다.
4. 감각적인 영상미
이정효 감독은 전작 '로맨스가 필요해'에서도 세련된 영상을 선보였는데, 이번 시즌2에서도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줬습니다.
음악 선곡도 탁월해서 드라마 OST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5. 두 남자의 매력
석현과 지훈, 두 남자의 매력이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까칠하지만 깊이 사랑하는 석현, 따뜻하고 로맨틱한 지훈.
어느 쪽을 선택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두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석현 편이었지만, 지훈도 너무 좋았습니다.
결말에 대한 논란
드라마 종영 후 결말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원래 결말은 열매가 석현과 완전히 헤어지고 지훈에게 돌아가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6회 대본 집필 전, 정현정 작가가 두 주연배우와 감독들을 소집해 회의했다고 합니다.
이진욱은 "멋있게 떠나게 해 달라"는 의견을 냈고, 정유미와 감독들은 "열매가 석현을 놓지 못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어 현재의 해피엔딩 결말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훈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은 아쉬워했지만, 석현 편이었던 시청자들은 만족했습니다.
마무리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2012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33세 세 여자의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는 많은 20~30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습니다.
습관 같은 연인, 따뜻한 새로운 사랑, 그 사이에서의 선택. 경제적 현실,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변치 않는 우정.
정현정 작가의 명대사와 정유미·이진욱·김지석의 열연,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열매의 선택에 공감하든 아쉬워하든,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2012년 가장 현실적이고 솔직한 로맨스 드라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