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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링
빵집에서 갓 구워 나온 바게트를 보면 금빛 크러스트가 바삭하게 살아 있고,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사각'하고 소리가 날 정도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바게트는 금방 단단해지고, 겉은 딱딱해지고 속은 뻣뻣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빵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도 "왜 바게트는 하루만 지나도 이렇게 딱딱해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은 바게트가 딱딱해지는 이유와, 오래 촉촉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바게트는 왜 유난히 빨리 딱딱해질까? 바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수분 함량이 낮고, 재료 구성이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밀가루·물·소금·이스트만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빵에 비해 유지류(버터, 오일 등)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요. 유지류는 빵 속 ..
빵집에 가면 유난히 눈길을 끄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결이 살아 있고,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한 번 손이 가면 계속 찾게 되는 종류의 빵들인데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크루아상과 데니쉬입니다. 생김새나 반죽 방식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맛과 풍미, 조리방식, 사용하는 재료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는 빵들입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페이스트리가 어떻게 다른지, 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알고 있으면 좋은 특징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담백함의 끝, 크루아상 크루아상은 기본적인 재료 구성이 매우 단순합니다. 밀가루, 버터, 소금, 이스트 정도가 전부이며 설탕이나 달걀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풍미의 중심은 전적으로 버터의 고소함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