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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연말 디저트 모음.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도시 곳곳이 빛으로 물들고, 사람들의 마음도 조금 더 여유로워진다. 이 계절에는 평소보다 더 달콤한 음식이 생각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베이커리'다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먹는 빵과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오늘은 연말 시즌에 특히 잘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 본다. 1. 생딸기 쇼트케이크 크리스마스의 시그니처 케이크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베이커리가 바로 생딸기 케이크다. 부드러운 시트와 산뜻한 생크림, 그리고 새빨간 딸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시작적으로도 '크리스마스다'라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준다.겨울딸기는 향이 진해 케이크 맛을 더 살려주며 ..
날씨가 차가워지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음식들이 있다.뜨끈한 국물, 따뜻한 차, 그리고 오븐에서 갓 구운 빵이다. 겨울은 유난히 빵의 매력이 크게 느껴지는 계절로 차가운 공기 속에서 퍼지는 고소한 버터 향, 따뜻한 빵을 손에 쥐었을 때의 온기까지 더해지며 빵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겨울의 작은 위로가 된다. 1. 겨울에는 왜 빵이 더 맛있을까? 겨울에 빵이 더 당기는 이유는 단순하다. 기온이 낮아 따뜻한 음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버터와 크림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재료가 부담 없이 느껴지며 실내 활동이 늘어나 간식, 홈카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특히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은 겨울철 차가운 손을 녹여주고, 포만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준다.그래서 겨울은 빵이 가장 빛나는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
베이커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빵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식빵을 먼저 떠올린다. 특별한 장식도, 강한 풍미도 없지만 식빵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빵 중 하나다.아침 식사, 간단한 간식, 샌드위치까지 활용 범위가 넓고, 어느 문화권에서든 일상적으로 등장한다.하지만 이렇게 익숙한 식빵에도 긴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존재한다. 이번 글에서는 식빵이 어떻게 탄생했고, 각 나라에서 어떤 의미로 소비되어 왔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1. 식빵의 시작, '흰 빵'의 역사 식빵의 뿌리는 유럽의 흰 빵 문화에서 시작된다. 중세 유럽에서는 밀가루의 제분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거친 통밀빵이 일반적이었고, 곱게 제분한 흰 밀가루로 만든 빵은 귀족과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다.18~19세기에 들어 제분 기술이 발전하면서 ..
베이커리 쇼케이스에서 자주 보이면 디저트 중 하나가 바로 타르트다. 바삭한 타르트 쉘에 달콤하거나 상큼한 필링을 채워 만든 이 디저트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숍의 대표 메뉴가 되었다. 하지만 타르트는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음식이라는 점이 흥미롭다.1. 타르트의 시작, 유럽에서 싹트다타르트의 기원은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과 같은 디저트 형태가 아닌 당시에는 고기, 채소, 치즈 등을 채운 짭짤한 파이 형태가 일반적이었다.즉, 오늘날의 디저트 타르트보다는 식사용 파이에 가까웠다. 당시 유럽에서는 빵과 파이라 불리는 반죽 요리가 흔했고 여기에 계란을 섞은 커스터드나 채소, 고기류를 넣어 구운 요리가 '타르트'라는 이..
최근 베이커리 트렌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소금빵이다. 크루아상이나 버터롤보다 단순해 보이지만, 한번 먹어보면 누구나 그 매력에 빠져든다.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며, 고소한 버터향사이에 은근하게 느껴지는 짭짤함이 소금빵의 핵심맛이다.예전에서는 일부 동네 빵집에서만 보이던 메뉴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소금빵 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이제는 베이커리 필수 메뉴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소금빵은 왜 이렇게 인기 있을까? 소금빵의 특징, 종류, 맛의 포인트를 글 위주로 정리해 본다.소금빵의 시작과 기본 구성소금빵은 일본에서 먼저 대중화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오빵'이라는 이름에서 보이듯 소금을 활용한 빵이란 뜻이며, 버터를 넣은 기본 반죽 위에 소금을 더해 풍미를 강조한 스타일..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오늘은 와플이 끌린다..." 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달콤한 간식이자, 요즘에는 식사 대용 브런치 메뉴로도 자주 등장하는 와플.하지만 단순히 '달콤한 빵' 정도로 생각하기엔 와플의 세계는 훨씬 깊고 넓다. 국가마다 모양과 맛, 반죽 방식이 다르고 토핑 구성도 무궁무진해 커스터마이징 디저트의 대표 주자로 불린다. 1. 와플의 기원, 중세 유럽에서 시작되다 와플은 원래 중세 유럽 수도원에서 먹던 제물용 빵에서 시작되었다. 철판 사이에 반죽을 넣고 눌러 구워 만드는 방식이 그대로 이어지며, 지금의 와플 모양이 탄생한 것이다. 이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하며 각 나라별 전통 와플이 만들어졌다. 2. 세계적으로 유..
잠봉뵈르는 프랑스 파리의 길거리와 카페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샌드위치다. 외형은 매우 단순하고 재료도 극히 최소화되어 있지만,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샌드위치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빵의 고소함, 버터의 진한 풍미, 잠봉(햄)의 짭짤함이 균형을 이루며 완성되는 깊이 있는 맛 덕분이다. 한국에서도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흔히 판매되며,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글에서는 잠봉뵈르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구성 요소가 맛을 결정하며, 왜 이 단순한 샌드위치가 오랜 시간 사랑받는지 정리해 본다. 1. 잠봉뵈르는 무엇인가? '잠봉뵈르'는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햄+버터라는 뜻이다. 프랑스 전통 바케트에 고급 버터를 바르고 잠봉(프랑스식 햄)을 넣어 만드는 가장..
케이크라는 디저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종류 중 하나가 초코케이크다. 단맛과 쌉싸레한 카카오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단순히 달콤한 케이크가 아니라, 초콜릿의 품종, 함유량, 가공 방식에 따라 맛과 질감이 완전히 달라지는 디저트이기도 하다. 오늘은 초코케이크 하나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그 역사적 배경과 종류, 맛의 구조를 정리해 본다. 1. 초코케이크의 시작은 카카오의 발견에서 초코케이크의 기원을 이해하려면 먼저 '초콜릿'의 역사를 봐야 한다. 카카오는 기원전 1900년경 중앙아메리카 올메크 문명에서 처음 재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사람들은 카카오를 귀한 식재료로 취급하며 약용, 제사 음식으로 사용했다.유럽에 카카오가 들어온 이후,..